일요일 새벽까지 일을하고 뒤늦게 새벽에 눈을 붙였다.
아침에 핸드폰 알람소리에 일어나서 시계를 보니 7시 30분...
얼추 서두르면 모임에 늦지는 않을듯 했다.
하지만 어머니가 오셔서 나오는데 눈치를 좀 보고
마눌의 잔소리 좀 듣고,,빠져 나오다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지체되어 버렸다.
이미 시간이 늦어져서 아시아공원에 못갈것 같아
계성이에게 전화하니 속초란다..젠장..
승훈이에게 문자 날리니 일해야한단다..젠장..
종훈이게 전화하니 삼폐로 가는중이란다..젠장..
다시 종훈이와 통화해서 늦어도 아시아공원을 들러서
간다고 통화하고 시동걸린 바이크를 후진으로 빼는데
오늘따라 바이크가 허버~ 무겁게 느껴진다..
앞바쿠를 보니 바람이 1/3이 빠져있다..젠장..
영원형님께 전화오고, 투어를 못간다고 말씀드리고 혼났다..젠장..
어차피 일이 많아 양평까지만 갔다가 오려고 했는데..
다 틀어졌다..젠장..
바이크 다시 주차하고 그냥 집에 올라왔다.
결국 가지못할 정투였지만 완전 꼼짝도 못하고 망했다.
-코난의 5월 정기투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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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