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부터 올 1월로 이어진 집안의 큰 일과 예상치 못했던 일로
정신없이 세월을 보낸 것 같군요.
바이크는 지하 주차장에 파킹되어 늘 주인의 콜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고
내 정신은 직장과 집으로만 이어지는 스케줄로 한마디로 정신 없었죠.
마음을 조아리며 지낸 6개월이 지나 얼마 전에 전체적으로 검사를 하고난 결과를 접하니
많은 안정이 되었답니다.
물론 계속해서 와이프의 건강 체크에 열심하며 관리를 잘 해야겠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건강이 매우 회복되어 좋다고 하니
내년 봄에 가족과 함께 미국에 연구년으로 1년을 다녀 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 해 바이크를 타 본 횟수도 아마 2번 정도. 그 것도 근교로...독립군...ㅋㅋ
모토팀과의 미팅을 맘으로는 원했으면서도 행동으로 옮기긴 다소 어려움이 있었죠.
대승이 결혼식도 못 가보고, 승훈이네도 가 본지 오래 되었고, 태균이는 잘 지내는 지,
흥렬 형님, 용우, 승유, 성진, 호운이도 본 지 오래...
선언이에게 괜히 짜증낸 것이 맘에 걸려 전화도 못하고
요식이는 늘 열심이라 든든하고
지상비행은 몸이 늘 가벼워 발이 넓고
계성이는 바이크 모양의 잔에 술을 마실 것 같아 전화하고 싶어도 형이 술을 잘 못해 좀 그랬구...그래도 늘 듬직한 친구이고...
당장 생각에 떠오르는 멤버들을 그려보았습니다.
물론, 언급 되지 않은 많은 분들도 보고 싶지만
곧 기회가 있겠죠.
스트레스는 그 날을 넘기지 말고 웃음이 보약이니 많이들 웃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