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찌감치 사운드워크로  테스트를 시작했지만 그간 시간이 없어서리 미루고 있었습니다.

 

간단히 테스트 결과를 보고합니다. 내용은 극히 주관적이니 참고만 하시길...

 

테스트 환경

 

1. CBR1100XX : 약간 흐린날 경강국도 6호선 에서 0~1XX km/h까지. 헬멧 풀페이스

2. SCR100  :  엄청 맑은날 서울시내 일원. 헬멧 하프풀젯

 

기기자체의 성능 : 먼저 퍼스트애마 더블엑스로 주행하면서 테스트....

 

스타트해서 약 80킬로정도까지는 사운드워크 자체 음량으로도 명확한 노래의 가사전달이 가능함. 그러나 이후 주행속도가 증가함에 따라 머플러 배기음과 주행풍의 영향으로 소리가 잠식되어 들어가기 시작함. 아마도 풀페이스가 머리를 꼭꼭 감싸고 있어서인지 120킬로 정도에서는 음악(멜로디)이 흐르고있구나 하는 정도이지 가사의 전달은 되지 않았슴. 잘모르는 노래가 나왔을때는 무슨노래인지 해석(?)안됨.

 

음악장르는 MP3에 다양하게 입력하여 테스트 사운드와 비트가 강한 댄스곡은 어느정도의 속도에서도 즐길수 있었지만 발라드등의 잔잔한 노래는 역시 속도에 따른 주행풍에 잠식됨.

 

스피커의 용량을 더 올리면 안될까하는 아쉬움이 남았슴. (2%부족....^^)

 

편의성면에서는 대체적으로 만족하나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바이커들은 중무장을 하고 바이크를 타므로 약간 활동에 제약이 있었슴.

예를들어 배낭을 등에 메고 타던지 험프있는 자켓을 착용을 할경우 등쪽에서 적지않은 간섭을 받음. 그리고 핸드폰이나 MP3를 수납하는 전면 파우치의 경우 움직임에 따라 약간 덜렁거리는 느낌이 있었으며 그물망안에 있는 기기의 버튼의 식별과 글러브를 낀채로의 조작이 용이하지 못했슴. 파우치를 좀더 고정시키고 전면을 그물망형태가 아닌 투명폴리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또한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이 꾹하고 누르는 터치식이라 글러브를 착용한 사태에서 조작감이 떨어지므로 똑딱하는 감이있는 버튼으로 했으면하는 아쉬움이 남음. 마지막으로 하나더 베스트를 고정하는 버클이 너무 가늘다는 느낌이 있어 아쉬웠슴. 약간 폭을 넓히면 안정감이 더하지 않을까하는 기대심리.....이상

 

일차 테스트후 스쿠터 SCR100을 타고 테스트 더블엑스의 속도에 따를 부담감에서 탈출(?)한 주행이였기 때문에 약간의 기대감이 있었슴.

 

스쿠터로의 테스트는 기대감에 부응해 충분한 노래의 전달이 있었슴.

SCR100의 경우는 최고속도가 100킬로 안쪽이기때문에 머플러 배기음과 주행풍의 영향을 거의 받지않고 즐거운 라이딩이 가능했슴. 아마도 풀젯헬멧이라 개방된 쪽으로 소리가 침투하기 쉬운것 같았슴. 오히려 저속의 경우는 음량이 커서 볼륨조절이 필요할 정도 였슴. 횡단보도 정차시는 약간의 쪽팔림(?) - 하필이면 그때 트로트가 강하게 흐러나왔기에....-  하여간 스쿠터의 경우는 속도 전영역에 걸쳐 90%이상의 만족감을 얻음.

 

결론은 슈퍼스포츠 바이크쪽으로는 적용이 힘들것 같지만 아메리칸. 스쿠터, 윈드스크린으로 주행풍을 커버할 수 있는 바이크라면 충분한 메리트가 있을것 같음.

 

전자 더블엑스의 경우에서 기대감에 부응하지 못해 단점을 많이 열거했으나 더 좋고 향상된 제품을 바라는 바이커 소비자의 입장에서 주관적으로 두서없이 열거한 것이니 참고만 하시길.....이상 허접한 사용기와 테스트 후기를 마칩니다....캼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