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투어 감만에 모토식구들이랑 잼나게 다녔습니다.

날이 10도이하로 추워서 로드 서준 요식이가 오늘 감기나 안들런지 모르겠습니다.

백운봉에서 마지막 휴식을 하고 인사한후 엉덩이가 큰 제 바이크는 아직 적응이 안되어

차사이를  저속주행 했습니다.

다들 나를 재치고 나간것까지는 좋았는데 국수리 만남의 광장 뒤편에서 자전거 행렬을

노견에서 추월하던중 드르륵 소리가 엔진 부위에서 나는것이었습니다.

이거 뭐야.. 가슴이 철렁... 장애물 보이는것 건딘것도 없는데... 바이크 세우고 엔진부위 공회전 하면서 들으니 아무소리 안나는데 움직이면 다시 잡소리 납니다.

 

자세히 바이크를 보던중 뒷바퀴에 그만 기억자로 꺽인 졸라 큰 대못이 중간 왼쪽 끝자락에 박혀서 바퀴 돌때마다 커버에 부딪혀 나는 소리였습니다.

 

다행히 펑크 도구를 다 준비하고 간터라 센터스텐드 해놓고 털퍼덕 앉아 수리시작...

바람이 거의 안빠져 집 근처와서 다시 공기압 체크하고 지금 휴식중...

 

타이어 맥시스로 갈고 삼백키로 정도 밖에 안탔는데 펑크 한발...

여러분 부탁이 있습니다.

 

지금 경기도 양평이나 춘천, 이천등 노견에 공무원들이 봄이 된지가 언제인데 청소하나 안해서

벌써 저는 세번이나 펑크나 났습니다.

 

경기도 도로는 어디서 청소하나요?

 

인터넷으로 모두 게시판에 항의글 하나씩 시간나면 올리자고요.

 

저번 장호원 갈때도 도로에 모래,자갈,못,나사등 무지하게 널려 있는데 철밥통들 도대체 청소할생각을 안하니 우리가 많이 가는 양평,춘천,이천근방 도로,노견들 좀 청소차로 깨끗이 청소해달라고 할 참입니다.

다들 다음 투어전에 뒷바퀴 한번씩 체크해 보세요.

 

차신경 쓰랴 도로 낙하물 신경쓰랴 막판 액땜한 투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