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감만에 시간내어 갔는데 예상은 했지만 비올확률 30-40%라는 일기예보 100%틀려 귀경시 비 뽈딱 맞았습니다.
여러모로 신경써주신 찬근형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선언형 가고 난후 우리도 가려다가 번외경기 스쿠터 거북이 레이싱이 있어 모토에서 저와 근석,대승 셋이 참가했습니다.
길이 3미터 정도되는 좁다란 쇠 널판지를 가장 느리게 발 안닿고 통과하는것을 재는것인데
지금까지 최고기록은 8초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쉽지않아 저도 3.9초밖에 안나와서 중위권이었고 경력대비 내공이 있는 근석이가 6초로 3등을 차지 상품을 휩쓸었습니다.(총31명중3위)
윌리등 평소 잔기술로 가장 주목을 받았던 대승이는 쇠판자 올라가자 마자 넘어져 미처 초도 못재고 실격처리 되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꼴등. ㅎㅎㅎ.
짱개배달등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던 대승이가 입상에 대한 부담으로 실격처리 되다니..
내년에는 꼭 우승해 홍진 헬멧을 받으리라 봅니다.
비와서 임진각 가다만것을 제외하곤 감만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오늘 정말 덥군요. 밖은 지금 찜질방수준.. 아마 올들어 가장 더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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