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투어글을 지금 올리네요...^^;

벼루고 벼루다 와이프랑 함께 바이크에 올라탔습니다.

지하 주차장에 커버 벗기고 자물쇠 3개 풀고 시동키는데 이런....--+

킥킥킥 소리만 나고 시동은 안걸리고...쩝~~~

 

역시나 2달을 넘게 시동을 안걸어 주었더니 방전이 되었군요...

와이프는 핼맷까지 쓰고 있는데...쩝~~~

 

어쩔수 없이 와이프한테 바이크 밀어달라고 부탁하고 지하주차장에서 바이크도 타기 전에 쌩쇼를 하였네요...--+

 

지하주차장 한바퀴를 크게 돌아도 시동은 걸릴 기미를 안보이고 와이프도 힘이 떨어져서 더는 못하겠다고 하고...

 

한번만 더해보자고 부탁하였는데 다행히도 시동이 걸리더군요...

근데 바닥이 우레탄이어서 시동걸림과 동시에 크게 자빠링 할뻔했네요...

 

어찌어찌 하여 시동걸고 철원으로 출발~~~

 

반가운 선언형 얼굴보고 선언형 밭에서 고추와 배추도 따고 철원 시내가서 함께 막국수도 먹고 (막국수 최고였습니다...^^)  폭포 보러가고 무사히 집에 왔네요...

 

정말 너무 오랜만에 스트레스 확 풀고 왔습니다.

와이프가 다음주에 또 가자고 하던데..ㅋㅋㅋ

 

하여튼 선언형 덕분에 잘 놀다왔습니다...

다음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