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니후니를 접고 머리속이 많이 복잡했습니다...
그러던중 부모님이 양수리라도 갔다 오자고 해서 아무 준비없이 가족들과 함께 양수리로 향했습니다...
그러던중 너무 이쁜 펜션을 발견하고 하루를 묵었습니다...
고기도 사오고 물론 술도 ^^; 사와서 정원에서 고기 구워 먹으면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와이프왈~~~ 우리 이왕 이렇게 나온거 좀더 돌아다녀 보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바이크 투어를 다니면서 싸인 내공으로 지도와 네비의 도움으로 다음 목적지 정선으로 잡았습니다.
꼬블꼬블 길이 정말 환상이더군요...(날씨 또한 Good~~~)
정선에 도착하여 부푼꿈을 안고--+ 강원랜드에 갔습니다.
신분증 때문에 어머님과 동생이 먼저 들어가서 5만원 따오고 다음은 저랑 와이프가 들어갔습니다.
10분 만에 10만원 잃고 나왔습니다....--+
열받아서 더 하려다 와이프한테 욕얻어먹고 스톱~~~
다음출발지 정선에서 삼척으로 가서 하룻밤 묵고...
이번에는 무주로 출발~~~
무주에가서 스키빌리고 옷빌리고 장갑은 안 빌려준다고 해서 구입하고...
하여튼 돈 엄청 써서 스키한번 타고 몸살나서 그날은 뻗어있고...--+
무주에서 2틀을 보내고 성진형과 통화후 성진형 집으로 출발...
거기서 반가운 형수님 만나고^^
커피한잔 하고 성진형 공장 가서 계란5판 얻고...
성진형이 추천해준 부안으로 출발...
전라도 부안에 백합구이가 유명하다고 해서 계회식당으로 가서 백합구이 먹고...(성진형 정말 맛없었어요...쩝 --+)
변산반도 쪽인 바다에가서 펜션 잡아서 또 하룻밤 묵고 지금 집으로 왔습니다...
대략 하룻밤 묵으려다 5박6일 코스가 되었습니다.
피곤은 하지만 그래도 가족들과 2년만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후니후니 때문에 항상 새벽에만 들어와서 와이프한테 항상 미안했었는데...
이번에 가장노릇 한번 한것 같아 흐믓합니다...
하여튼 너무 경황없이 썼습니다.
이유인즉~~~지금 집이 아니라 미장원에서 이렇게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너무 몰골이 말이아니라 머리 자르러 왔다가 이렇게 글을 씁니다...
곧 투어가 다가 오네요..
그때 많은분들 뵈었으면 합니다...
그럼 다들 좋은하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