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를 보러 오랬만에 바이크를 탔다.
정말 오랬만에 바이크에 올랐다.
목적지에 도착해서 시동을 끄고, 업무본후 시동을 걸려니, 에구~~
시동이 안걸린다. 큰일났네.
요식이 말대로 울트라캡숑 X4의 모양이 멋있어서 많은 사람이 둘려보고 있는데 말이다.
약간 경사진 곳까지 옮겨 강제시동을 걸려고, 250Kg을 낑낑 거리며 밀었다.
자~ 시작.
안걸린다.
또 밀어 올렸다.
다시 밀면서 강제시동~~겨우 걸렸다. 살았다.후~
그런데, 정신이 없어서, 기어를 안빼고, 스텐드를 내렸다. 푸두두~~
미치겠네.
다시 시도할 힘도 없는데...
땀은 비오듯하고, 방법은 없고...
그런데, 젊은이가 나타나서 "밀어드릴까요?"
엄청 반가웠다.
그젊은이 덕에 시동을 걸고, 무사히 돌아올 수가 있었다.
가끔 충전을 시켰었는데, 요즘 바뻐서 충전을 못했더니, 베터리 맛이 좀 갔나보다.
아뭏든 타는물건은 가끔 타줘야겠다.
이상, 바람이 시원하다고 나갔다가 고생한 불량 라이더가 한말씀 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