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투어를 다녀온 후.... |
| 글쓴이 : …
날짜 : 05-04-18 13:05
조회 : 807
|
|
|
|
어제 투어길 고생들 많이 하셨던 회원님들께 감사하고 민폐많이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2004년은 저에게 있어서 지웠으면 하는 한해일듯 싶습니다. 바이크를 타는 것에 회의도 가장 많이 갖게한 그런 일년 이었으니까요.전 아직 여러가지, 아니 기본적으로 빠르게 달리는 것에 익숙치 않다는 커다란 문제 점을 안고 있습니다. 바이크에 특성 보다도 바이크를 타는 것에 역점을 두고 있으니까요. 내가 바이크를 즐기고 사랑해야 되는데 바이크에 특성에 내 자신을 묻어버리는 그런 결과로 2004년은 아까운 사람들이 더이상 바이크를 탈 수 없게 되버리고 말았고.전 모토를 보면서 잊어버렸던 설렘을 다시금 찿을수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온데 역시 달려야만 하고 보이지도 않는 코너를 빠져서 정신 없이들 가시고 아찔한 몇번에 경험을 통해 또 다시금 느꼈던 것은 바이크 위에 덩그러니 앉아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나를 발견하는 일이였습니다.이런 제글을 읽으시면서 그렇게 탈 바에는 바이크를 내려야되요라고 말씀하셔도 전 거기에 대해 반문 조차도 드리는 일을 할수가 없음을 압니다.하지만 전 변함없이 노력해볼랍니다. 바이크에앉음과 내림을 늘같이 느낄 수 있도록 그런 사람을 찿아 볼 생각입니다.코난님 ,더블엑스님 bmw님 저 때문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
|
| … |
 05-04-21 00:57 |
 |
|
하여간 분위기 좋습니다. 바이크 탈수록 겸손해짐을 느낍니다.
|
|
|
| … |
05-04-19 14:01 |
|
|
머시라!늦게 끝낼수록 좋은 것두 많다는 사실ㅋㅋ .승훈님 담에 갈때는 꼭같이가염 ㅎㅎ영철님두여.덩달아 왕따 당할지두 모르는뎅.넘늦게온다구.암튼 모두들감사합니다.emoticon_113
|
|
|
| … |
05-04-19 09:50 |
|
효준이형 혹시 술도 남들보다 늦게 드시는거 아냐?
ㅋㅋㅋㅋ
|
|
|
| … |
05-04-19 07:48 |
|
후후후...emoticon_071
누구나 한번쯤 거쳐가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그랬고...
지금까지도 저는 고속 스피드를 내면서 주행하는 것은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안전을 지키면서 타죠...^^
투어때 보면 대열을 지키느라 또는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많은 오바(Over driving)를 하게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절대 무리하게 투어 대열을 유지 하실려고 하면 안됩니다...emoticon_068
자기 실력껏 타야됩니다...emoticon_054
그리고 저희 동호회에서는 그런분들은 무조건 기다려 줍니다...(교차로&...)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emoticon_063
그리고 이왕 주말에 나와서 타시는거 즐겁게 타세요...
절대 민폐라 생각하지 마시고 자꾸 오셔서 많이 배우세요...
저희 동호회에서는 가능합니다....emoticon_002
|
|
|
| … |
05-04-19 01:53 |
|
|
엥!코난님이 서운하신가보다.코난님두 물론 참석하시궁 좋은야그 마니루 들려 주십시요. emoticon_011 선언님이 쬐끔 더 잘생기셨음 인정함니다.
|
|
|
| … |
05-04-19 00:58 |
|
넌 선언이가 아니라서 그래
그래서 사람은 잘 생기고 봐야하는거야emoticon_017
|
|
|
| … |
05-04-19 00:53 |
|
|
우리는요? 왜 선언형만 찾으세요? 나도 소주 좋아하는데~emoticon_008
|
|
|
| … |
05-04-19 00:28 |
|
당근이지요^^
저 역시 소주보다 청하를 좋아 합니다
술은 한달에 한번이나 먹을까말까 하는 정도이고 주량은
청하 1병이나 소주 반병 정도 되겠네요.
언제 이찬근님과 박운서님 그리고 참여하고 싶은 님들 모여서
중화동이나 동부시장쯤에서 모이자구요^^
|
|
|
| … |
05-04-18 22:37 |
|
|
많이 읽어주시고 덧붙여 격려와 충고의 말씀 감사합니다.그리고,선언님 사진 찍으시랴,맛있는 집찾아 다니시랴,고생많이 하셨는데 나이 먹어서리 투정만 부린것 같아 죄송하구여 언제고 소주 일배할 시간좀 주십시요^^
|
|
|
| … |
05-04-18 21:17 |
|
음........
지방도로 안다니시믄 그동안 고속도로 다녔셨어여...
ㅎ ㅔㅎ ㅔ...,,,,(농담입니다..)
즐거운 라이딩 되시고 무사귀환하셔서
부럽습니다..emoticon_113emoticon_113
|
|
|
| … |
05-04-18 21:05 |
|
이번 첫투어는 힘들고도 호기심이 생기네요
지방도로을 많이 타보지않은 저로서는 또한번 조금이나마 자만심에빠진 내자신을
도리켜보네요
요번에 투어가신 여러분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좋은 만남이었습니다
자주뵙겠습니다
|
|
|
| … |
05-04-18 20:10 |
|
96년인가 97년인가 기억이가물가물한데..동네 동호회에서 양구투어갓는데..
바로 뒤따라오시던 형님이 슬립으로 가드레일밑에잇는 콘크리트벽을 머리로
받으셧습니다... 사고당시 아무외상이없어 단순히 기절하신줄알고 서로괜찮을듯싶어 약간의 안심은햇는데..119와서 물어보니 사망하셧다고 하시더군요..
그리 친하지도 또한 그렇게 모르는사이는 아니엇는데도 그소리듣는순간..
저포함 그자리에 계신분들 그냥 몸이굳어버렷습니다...37세의 두아들의 가장이셧는데...
그때 전 씨비알900탓었는데.. 이일이있은직후.. 바로 아메리칸으로 바꿧엇죠..
같이커피마시고 사고20분전에 같이화장실간사람이 저세상사람된게 충격이엇습니다.. 이때 몇달간 바이크타고싶은마음이 없어지더군요...
그리고 몇번의아메리칸으로 바꾸다가 다시 씨비알1000으로 복귀햇는데..
이놈으로 140키로에서 모래밟고 아스팔트와 뽀뽀한후에 수십번의 공중제비돌면서
천만다행으로 하나도 안다쳣엇는데.. 그때 머리속엔 온통 이생각뿐이엇습니다..
다시는 바이크 타지말아야지 다시는 바이크타지말아야지...
그러나 결국 얼마시간이지나지 않아 다시 타게 되더군요..
역시 시간이 약이라는말이 맞나봅니다...
처음부터 바이크핸들잡고 태어나는사람없습니다... 저역시 처음에 투어갈때..
코너말고 직진코스만 찾아다녓고.. 코너만보면 겁이 덜컥났습니다...
이건 저말고도 다른많은분들이 한번쯤은 겪어보셧을겁니다...
그런데 웃기게도 몸이라는게 차차 바이크에 적응이 되더군요...코너만보면 도망가고싶어하는마음이 어느덧 코너만 찾아나서게 되버리고~~
방법은 선언형님말씀대로 국도를 자주다녀보면 나도 모르게 몸이 바이크를 읽어버리게됩니다...그리고 가능하시면 매일 바이크타시면 확틀려집니다...
그리고 제일중요한건 투어갓을때 앞사람을 따라가려고 무리할필요없습니다....
자기 재량에맞게 마인드콘트롤하는게 제일 잘타는사람인거같습니다..
사고도 많이보고 당해보고 수십번 바이크접을생각을 해본거같은데...ㅋㅋ 결국은..
안탈수는 없더군요..
암튼 투어에 많이나오세요~~ 타는거 밖에 방법없습니다..
|
|
|
| … |
05-04-18 15:57 |
|
그런 과정은 누구나 격는것 같습니다
모터사이클이 하루 아침에 잘 타지는것도 아니고
반복해서 주행 시간을 늘리다보면 어느 순간부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원숙되어 지는것 같습니다
많이 타야 익숙해지는건 뭐든 마찮가지겠지만, 모터사이클은
몸으로 익혀야 하는것이라서 더더욱 그러합니다
특히 장거리를 다니다보면 여러 형태의 도로를 만나기 때문에
좋은점이 많습니다.
여건만 된다면 올해 많이 투어에 참석하세요
투어때 한마디 듣는 정보도 중요하고 규칙적으로
코스를 완주하는 투어특성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라인딩 실력이
향상되리라 봅니다.
서로 미안한 마음 갖지말고(그럴사항도 아님니다^^)
도와가며 올해도 안전한 투어가 되기를 바람니다
추신: 기냥 제가 생각하는 원칙적인 생각으로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오해없이
이해 하시리라 봅니다. 모터사이클은 빨리 달리는게 위험한게 아니라 못타는게
제일 위험합니다. 안전을 위해서라도 지방도를 많이 타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emoticon_001 emoticon_028
|
|
|
| … |
05-04-18 14:41 |
|
아쉽습니다. ^^
제가 갔더라면 저하고 딱 진행속도가 맞았을 것 같은데요..
요새 이사부터 기타등등 일로 주말은 강제 태클입니다.
ㅠ.ㅠ
5월첫주정도에는 갈 수 잇으면 좋겠는데, 따스한 햇살이 비치면 그저 담배나 한대
emoticon_008 emoticon_032
|
|
|
| … |
05-04-18 14:31 |
|
|
맞는말입니다요~ 바이크에 두려운 사람이 있을가요~
|
|
|
| … |
05-04-18 14:12 |
|
효준형님~ 고생했다니 별 말씀을요...
익숙하지 않는 것에는 누구나 어려움이 있습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그런 과정을 거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
어제도 형님의 모습을 보고 부담을 주면 안되겠다 싶어
근접한 거리에서 앞뒤에 가는것보다는 갈림길에서 기다렸습니다.
사실 더 여유있게 끝까지 함께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점 미안합니다.
그리고 이제 더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서 조금씩 익숙해지면 됩니다.
부담갖지 마시구요...
투어에 자주 나오셔서 조금씩 익숙함을 위한 기술을 하나씩 찾으세요. ^^
사실 지금 저도 바이크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하나를 알면 그 자신감이 생겨나지만 결코 오래가지는 못하더군요.
금새 새로운 도로 환경에 흠칫 놀라는 상황에서 자신감을 잃곤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찾아가는거죠~^^;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