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프론트 브레이크패드 교환했습니다. 거의 디스크로터를 갉아먹기 직전이라....

대충 자고 일어나서 면목동 리그니스(플롯코리아)로 직행. (집에서 가까움...)

전에 써봤던 프로젝트 뮤라는 일본제 패드로 교환했습니다.

지금까지 프론트에는 순정만 써왔는데 결국 총알의 압박에 못이겨 약간 저렴한

제품으로 교환했습니다. 지금까지 리어에 써본 결과, 가격대비 제동력 내구성에 만족할 만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굳이 순정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더블엑스의 제동력은 워낙 정평이 나있어서 굳이...ㅋㅋㅋ)

중요한게 가격이겠죠?

더블엑스용 혼다순정은 부가세포함 조당 66,00인데 프로젝트 뮤라는 제품은 조당 31,000원으로

많이 저렴합니다. 카탈록에 나와있는 데이터에는 순정보다 내구성 제동성이 좋다고 하지만

사용해본 결과 내구성은 순정을 따라 갈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집에와서 자가정비로 직접 갈려고 했는데 날씨가 추운 관계로 리그니스에서 공임 주고

교환했습니다. 교환 공임은 조당 4,000원 합이 8,000원!  총 7만원...공임 줄만 하더군요.

교환하는 과정은 직접 볼수는 없지만 교환시에 세심하게 캘리퍼와 주위의 청소 메인터넨스를 포함해서 해주더군요. (캘리퍼 피스톤 및 고정핀 청소, 부식제거, 구리스듬뿍)

자가정비하면 공임은 아끼겠지만 손수 작업시에 준비할것도 많고 따라오는 육체적 정신적

손실감에 비하면 교환공임은 저렴하다고 할 수 있네요...

(이 추운날 자가로 해봐요? 손톱밑에 새까만 기름때 하루이상 갑니다. ^^)

 

하여간 만족할만한 교환을 하고 왔습니다. 패드갈고 나니 브레이크패드 만큼 압이 올라와서

레버에 걸치는 손가락 반응도 좋습니다. 이제 달려보면서 반응을 느껴봐야겠지요...

이상 더블엑스의 프론트 브레이크 패드 교환기 였슴돠...

*중요 : 혹시 오해할까봐 노파심에 적는데요...리그니스와 전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단지. 개인적 만족감과 여러분께 정보 차원에서 쓴것뿐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