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사람들은 사람을 흥분시키는 것들에 관심을 가집니다.
사람이 타는 것 모두는 사람을 흥분시킵니다.
옛날에는 좋은 말이나 자전거가, 현대에는 좋은 자동차가 그러한 예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차라 해도 이륜차의 환상과 멋은 따라 올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이륜차는 환상과 멋의 상징입니다.-이륜이라고 해도 단순출퇴근용이라든지 업무용, 배달용은 상황이 달라지지만-
게다가 딜럭스하다거나, 터프한 느낌, 스피디한 느낌까지 주면서 매력적인 몸체를 자랑하는 것이라면 이미 그것은 사람들로 부터 온갖 상상을 불러일으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환상 그 자체의 매력덩어리 인 것입니다.
이 환상적인 탈것을 멋스럽게 몰고 가는 사람! 바로 우리 라이더 들의 모습입니다.
그런데,그런데 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들을 사시눈으로 봅니다. 안타깝게도 이건 사실입니다.
왜, 왜 우리를 멋진 사람들로 생각하기를 꺼려 할까요?
어떤 사람들은 애써 우리를 미워하려고도 합니다.
단적으로 말해 많은 라이더들이 자기기분에 도취해 매너없는 운전을 하기 때문일겁니다.
비록 타의에 의해 강요되는 것이기는 하지만 도로교통법은 모든 운전자들의 약속사항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약속도 내몰라라 하고 자기기분만 내는 사람을 멋쟁이로 치켜 줄 사람이 있겠습니까?
다른차들의 입장을 배려하는 것 역시 운전자로서 필수적인 매너입니다.
법은 때로는 사람을 불편하게도 합니다. 그것을 지키는 것을 준법이라고 하지만 살다보면 준법은 참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매너는 다릅니다. 매너없는 운전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하더라도 스스로 매너를 지키겠다고만 작정한다면 이내 습관을 고칠 수 있습니다.
환상적인 매력덩어리, 게다가 매너좋은 라이더, 그야말로 최고가 됩니다.
여유를 가지고 다른사람들을 편안하게 배려까지 하면서 라이딩을 하는 사람을 사람들은 어떻게 보게 될까요?
* 거의 모든차들이 90km로 가고 있다면 70km를 지키며 운행하는 사람은 이미 불편한 존재.
-준법보다 흐름을 타는 매너가 더 중요-
* 다른차들이 70km로 가고 있는데 혼자서 90km로 질주하면 욕얻어 먹는다.
* 고급이륜차가 차사이를 요리조리 빠져나가면 욕밖에 더 얻는게 없다.
* 신호를 지키지 않으면 그는 이미 배달꾼 수준의 라이더.
* 특권이 주어진 것도 아닌데 다른차 운전자들을 배려하질 않고 독주하면 욕얻어 먹는다.
* 신호대기시 순서대로의 대열을 지키지 않는 고급이륜차는 욕먹는다.
* 정체가 심할 때 그 대열에 이륜차까지 끼어 있으면 4륜차 운전자들의 불만을 사게 된다.
-그 때는 고급이륜차라해도 대열을 빠져나가 조금이라도 대열을 단축시켜 주는것이 도리이다-
******매너좋은 라이더가 됩시다*********
---최고의 멋쟁이들을 위한 한 시니어라이더의 생각 ---
[이 게시물은 MOTO님에 의해 2006-04-20 11:58:17 라이더방에서 이동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