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이 온라인에서는 정치와 더불어 금기 사항임을 저도 압니다.
대대로 불교신자 집안인 제가 기독교 성경 말씀중 제일 좋아하는 글귀가 있습니다.
어디 몇절인지 그런건 모릅니다.
"빌어 먹을수 있는 힘만 있어도 그건 예수님의 사랑"이란 구절이 있지요?
요즘 모두가 힘들어 각 바이크 동호회도 전국투어 한번 예전처럼 부담없이 가기 힘듬을 난세입니다.
오늘 친한 친구의 친형님이 교통사고로 두달째 뇌사상태로 종합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가슴이 아팠습니다.
45살의 나이인 친구 형님의 갑작스런 사고로 얼마나 가족이 얼마나 큰 충격에 빠졌을까를
감히 생각해 봅니다.
속이 깊은 친구가 연락을 안해 속으로 삭이고 있었더군요.
새로 시작한 사업도 바쁜데 경황이 없을것 같아 문자만 일단 보냈는데 전화가 얼마후 왔습니다.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저 힘내란 말밖에는.....
제 나이 연로하신 부모님과의 이별은 생각해본적 있어도 친형제의 사별은 아직 상상조차 힘듭니다.
두번의 뇌수술로 기적이 아니면 닥터도 큰 기대를 안하는 그런 상황인것 합니다.
사람들의 팔자가 다 이럴때 보면 있는듯 싶습니다.
항상 아옹다옹 하는 세상사 돈과 부귀영화가 마음 편치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친구형님의 우환으로 소주 한잔 홀로 들이우고 쓴 속내였습니다.
건강하니까 불평하는 우리니 즐겁게 살아야 하는 진리를 또 느끼며 내일을 또 맞이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