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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안한 넘을 보다... |
| 글쓴이 : …
날짜 : 05-09-10 02:02
조회 :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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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사동에서 일을 마치고..
마눌님 전화를 받고 보라매공원으로 모시러 갔습니다..
이수교차로에서 좌회전해서 사당방향으로 가다가 남성대(?)쪽으로 우회전...
숭실대입구 삼거리에서 서울대입구 사거리쪽 좌회전 신호를 기다렸지요..
근데 내 앞으로 KMTA社의 쥬크인가 쥬드인가 하는 (사실 이름을 잘 모름..ㅡ_ㅡ;)
스쿠터가 서더군요.....근데....이때 화들짝!!!!
번호판은 있는데 숫자 네자리만 남겨두고 의도적으로 검정색 절연테프를 붙여서
지역구와 번호앞 한글을 가렸더군요,...
"어라!? 저건머야?!"
"저거 이상한 폴(승부)이 분실한 번호판 아냐?"
넘 수상하고 의심스러워 일단 같은 방향이라 추격했슴다..
다음 신호에 걸려서 잽싸게 핸드폰 꺼내서 승부에게 전화 했습니다...
그런데 승부가 전화를 안받더군요....ㅡ_ㅡ;
신호 바뀌고 다시 추격...
차가 밀려서 정체된 구간에서도 내가 계속 뒤를 따르니 그녀석이 한 번 힐끗 쳐다보더군요.
다시 움직이고...그런데 조금만 가면 나는 보라매쪽으로 우회전을 해야하는데..
이걸 쫓아가 말아 고민하다 걍 우회전 했습니다.
아쉬움에 다시 승부에게 전화했죠..
승부가 전화를 받더군요..
"승부야~ 너 잃어버린 번호판 번호가 머야?"
"음...7033" (아니 7933인가..ㅡ,.ㅡa)
제길슨 그 녀석이 아니었습니다..
그 녀석은 "8906"이었습니다...
헌데 그 녀석 왜그렇게 다녔는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어쩌면 승부처럼 누군가가 잃어버린 번호판인지...
여튼 간만에 한 넘 잡으려 했는데 아니더군요...
내꺼 "캔사스 GSU55 MBYC" 달고 다닌넘 걸리면 주겄쓰...
그리고 "7033" 아님 "7933" 승부꺼 달고 다니다 걸리면 끝짱이얌~~
언젠가 둘중에 한 넘을 검거했다는 기쁜 소식이 이곳에 올라 올 겁니다..흐흐 emoticon_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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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9-10 23: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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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는 살아 있다는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썩을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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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0 18: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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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석님이 먼저 불면 저는 어떻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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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0 16: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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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나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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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0 1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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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머,,나 슥트동호회에 위장침투해서,,잡어러가~~
항상범인은 가까이있어`~emoticon_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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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0 1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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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에 바이크 커버를 새벽에 잃어 버렸는데,,
그동안 넘 바뻐서 이제야 아파트 지하주차장 CCTV를 확인했습니다.
역시 찍혔더군요..^^
엘리베이터는 카메라에 잡히라봐 차량 진입로로 걸어서 들어왔더군여..
정확한 얼굴은 안나오는데..(CCTV의 한계 ㅡ_ㅡ;)
대충 신장, 머리스타일, 복장, 신발, 그리고 결정적으로 풀페이스 헬멧,,ㅋㅋ
나이는 20대초반이고 머 찍힌 복장이라면 여러가지로 충분히 조합하여
최소한 생김새와 헬멧, 신발, 청바지 찢어진 위치와 갯수도 충분히 파악했습니다.
헬멧의 패턴으로 보아 바이크는 흰색이며, 대충 줌머를 타고 다닐 녀석이더군요..
사실 지하 1층에 흰색 줌머가 한 대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넘과 같이 다니는
녀석으로 추측되고 예전에 새벽에 그 줌머 옆에서 두명이 얘기를 나누던데
그쪽 동호회 애들 짓인게 심히 의심이 갑니다...이제 잡히는 건 시간문제..ㅡ_ㅡm
그리고 랜디님~ 충고 명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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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0 10: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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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계 코난 반장의
보라매 추격일지 잘 보았슴..
몸조심 하시고 역부족이면 무전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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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0 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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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x들도 추적 당할수 있다는거 알았으니, 불안, 공포 그리고 초조 같은것을 느끼었을겁니다.
이런 말한다고 욕 바가지로 먹을수도 있겠지만 다음부터는 따라가지 마시고 그냥 가게 내 버려 두세요, 따라가다가 요식님이 다치시거나 아님 안전운전을 무시하는 그x들이 다치는 일이 생기면 이것도 길이 아닌거 같습니다.
회원님들 안전운행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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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10 04: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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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지 큰일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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