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타고 와이프하고 원주 다녀왔습니다. 원래 오대산 다녀오려 했는데 가다가 지쳐서 원주에서
낙오... 용수골이라는 계곡에 가서 책보고.. 고기 잡고.. 조용히 쉬다 왔습니다. 영동고속도로
막히긴 엄청 막히더군요. 올때도 고생 좀 했습니다. 바이크 타고 가면 좋았을텐데 제 tw가
워낙 느리기도 하고 진동도 심해서 참았습니다. 차라리 다음 주쯤 갔으면 한적하고 덜 붐볐
을텐데... 어차피 쉬고 있으니 8월 중에 한번 더 다녀올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전 일단 10월
말에 있을 중개사 셤 보기로 해서 한 두달 반 동안은 직장 복귀하지 않고 도서관 다닐 거 같
구요. 만약 붙으면 직장은 그만 두려 합니다. 오늘 책 주문했는데 두 달 해서 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하도 오랜만에 공부해 보는 거라.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