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블루클럽 본사에 가서 브리핑을 했습니다...
반응이 아주 좋았고 조만간 계약이 이뤄질것같아요..
그런데 문제는...
돈...
돈입니다...
그동안 이 사업한다고 사비 털어서 쏟아부운 돈이 어마어마 해요...
이제 바닥이에요...
인건비만 월 1000만원 나가는데... 매출은 그에 아직 턱없이 부족하거든요...
사람도 더 써야되고... 원자재 구입도 해야 하는데...
체인점 본사와 계약한다고... 당장 돈이 나오는게 아니거든요... 넉넉 잡고 자리 잡을라면
한 1년은 더 있어야 될듯한데...

오늘 투자하기로 한 사람하고 술한잔하다가... 삐그덕거려서 투자 안받겠다고 해버렸네요 ㅠ.ㅜ
벌써 작년 11월부터 투자하겠다고 해놓고 계속 미뤄서.. 이미 그 분에 대한 신용도 떨어졌고...
2월 7일까지 해주겠다고 해놓고... 또 딴소리 해서...
쩝...

펀딩을 받자니... 펀딩받으면 큰 돈이야 들어오겠지만, 너무 큰 지분손실로 간섭이 심해져서
사업하기 더 힘들어질 수 있어서 이 부분은 배제하고 있구요...

정부지원금이 있다던데.. 특허도 2개 내놨으니 이걸로 어떻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암튼... 그동안 제가 너무 뜸했죠...
오늘 넘 속상해서 술한잔했어요...
사업이란거 정말 아무나 하는거 아닌가봐요...
자꾸만 제가 "아무나" 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화이팅"을 속으로 외치면서
여태 버텨왔는데... 지금은 거의 낭떨어지네요...
돈때문이죠...

중소기업지원금이나... 기타 창업지원, 등등... 지원받는 방법을 조금이라도 아시는 분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단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