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하고 멋진 모양(form)은 있지만, 걸 맟는 모양(image)이 없는 , 심지어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어 있는 소수라 하기보다는 너무나 많은 수의 이륜운전자(Rider)들의 형태에 너무 오랜 세월을 무심히 수수방관하며, 지나쳐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물론, 덕분에 사회적 불이익은 대단히 심합니다.

가장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사항 3가지를 논한다면, 역시 고속도로등 통행규제와 보험가입 제한 및 사회 부정적 고정관념(편견)이라 하겠습니다.

2-3,000만원을 넘게 지불하고 가져온 모터바이크가 무엇이 부족해서 이러한 불이익을 당하고 있을 까요?

저 역시, 사륜차 바퀴보다 더 큰 앞-뒤 바퀴를 보면서 한숨을 쉬는데,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아래 내용의 글은 그래도 사정이 좀 닛고, 이륜문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대형이륜차들에게 아쉬운 마음을 털어 놓는 좋은 내용이라 편집하여 여러분들께 올립니다.

아직 진정한 자유와 망종스런 잘못된 자유를 혼동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고, 특히 올 해, 헌법재판소에서 고속도로 통행을 규제하고 있는 현행 도로교통법 제58조는 분명 위헌 결정을 앞둔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 일, 우리 Rider에게 가장 급한 일이 무엇인가를 “자문자답(自問自答)”으로 그려보며, 대형이륜차를 동경하면서 이륜내부의 자정의 노력을 요구해 주신, 아래의 글을 주신 분께 감사드립니다.

이륜문화 발전을 위하여!

Peter Kim

======================  글쓴이: 품만할리  ========================

저는 할리를 소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항상 할리라이더의 꿈을 꾸고 있는 사람입니다.

다음이 아니오라 오늘 목격한 동호회의 라이딩 모습을 보고 몇 자 적고자 합니다.

요즘 봄기운에 황사가 심하지만, 두발달린 짐승에 절대적인 열정을 가지고 라이딩을 즐기시는 라이더 분들이 자주 보이십니다.

아래 지방에는 벚꽃도 만개하여 장관을 이뤘을 시기네요..

제가 사는 곳은 충남 보령시입니다.

대천해수욕장이 있는 곳이지요.

여름이면 전국 각지에서 오시는 라이더 분들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부러움을 많이 느낀답니다.

각설하고,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일요일이기도하고 오전에 잠깐 소나기가 황사를 물리친 것 같아 차를 몰고 시내 마트로 쇼핑을 하러갔습니다. 그런데 골드윙 동호회 분들이 신호대기하고 있는 제 차 뒤로 보이더군요.

골드윙을 비롯해 비엠 기종이 약 3대, 할리2대 기타 일제 아메리칸 바이크가 포함 되어있었습니다.

비록 제가 할리를 가지고 동호회 활동이나 투어링을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본 동호회에서 여러분들의 투어링 경험담을 듣고 동영상을 보아온지라 투어링 시에는 진행요원이나 로드마스터의 통제 하에 일사불란하게 다른 차량들에게 최대한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오늘 본 골드윙 라이더분들은 그 모습을 벗어나신 라이딩을 하고 계셨습니다.

편도 2차선의 신호대기 차선중 1차선과 2차선을 중간중간 모두 점거하여 원활한 차량소통의 흐름에 방해가 되었으며, 오르막길 신호대기의 특성상 차량은 바이크에 비해 출발이 늦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나친 경음기 사용과 경음기 사용을 넘어서 사이렌을 사용하시더군요..

헬멧을 착용하지 않으신 분들도 계셨으며, 할리 기종에 비해 뛰어난 편의 장비를 갖춘 골드윙 인지라 사운드 시스템을 자랑하는 듯한 강한 비트의 음악을 들으시며 신호대기 중 이셨습니다.

저도 차안에서 창문을 닫고 음악을 듣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차량 안으로 노래가사가 정확히 전달될 정도의 음량이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곳은  관광 도시로 인구가 많지 않아 대 배기량 바이크들을 자주 볼 수 없습니다.

이런 점도 있겠지만, 보행신호를 기다리시던 보행자 분들이 시선을 보내셨는데, 그리 곱지 않은 시선 이었습니다.

저처럼 바이크를 최고의 취미 생활로 여기는 사람이 봐도 매우 불쾌한 운전방법과 신호대기 시, 보여주신 모습을 일반 운전자들이나 바이크라면 일단 쌍지팡이 들고 나쁜 것으로만 알고계신 몇몇 차량 운전자 또는 보행자가 그 습을 보셨다면 바이크의 종류와 평소 운전 습관과는 상관없이 질타를 받을 수 있는 이 행동을 보고 라이더들의 고속도로 통행을 위한 준법 투어나 기타 언론 홍보매체를 통한 라이더들의 작은 외침은 모두 허사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지금은 어느 때보다 의식 높은 운전 습관과 안전한 라이딩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할 때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하는 사회의 작은 원리만큼 모든 라이더들의  바램을 위해 수준 높은 선진 라이딩 문화를 보여주어 무한한 자유를 만끽할 수 있고 더 없는 재미를 주는 건전하고 안전한 레져스포츠의 한장르로 바이크를 인식시켜 주어야 합니다.

필력이 약해 두서없이 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따스한 봄날 항상 안전 운전하십시오.

- 본 내용은 골드윙 기종 외 타사 몇몇 분들의 라이딩 모습을 목격한 뒤 쓰는 목격담이며, 목격한 그룹 라이딩에 골드윙 기종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골드윙 기종의 언급이 많았으나, 혼다사의 골드윙 기종 오너분들이나 특정 동호회에 악의적인 뜻을 가지고 작성한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올린이:  Peter Kim

--------------------- 댓글 --------------------------

(너와)

예~ 맞습니다. 골드윙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문제겠지요. "그것이 자유다"라고 착각하는 우리의 자신이...

(Tommy)

아직 철이 덜든 사람들인가 봅니다.

(쾌걸)

세상이 다 내 맘 같지 않답니다 애... 어른 할 것 없이 처음부터 버릇이 잘 들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클럽 이름을 걸고 모범적인 라이딩을 하시는 분들이 계신가하면 센타 사장이 돈 좀 있는 고객들 비위 맞춰주고 놀러 다니다보니 개건방이 하늘을 찌르는 것이지요. 옛말에 건방진 똥덩어리가 압록강 먼저 건넌다..

(시카고)

저도 작년에 가족과 함께 차타고 올라오다 골드윙팀 중에 2분이 중앙선을 넘어오다 받을 뻔했어요... 그것도 한계령에서... 뒤에 있던 딸아이가 하는 말 “아빠도 저렇게 타?”묻기에 아니라고 헀지만 정말 창피하더군요.

(최소기본)

몇 주 전, 양평대교 갓길을 타고 하남방향으로 앞서가던 몇명의 라이더 뒤를 따라가고 있던 중 본인과 템덤 아가씨까지 헬멧을 쓰지 않은채 차량사이와 갓길을 마치 무법자처럼 헤집고 다니는 라이더를 봤습니다.

아가씨를 템덤했기 때문에 잘 난 척 하느라그런지 몰라도 분수를 넘어선 행동은 도를 넘어서 기고만장한 행위였습니다. 함께 할리를 공유한 입장에서도 곱게 봐 줄 수 없더군요. 막히는 도로에서 뒤따라 갈 수도 있습니다. 각기 흩어져 달리고 있는 자신들 팀의 뒤를 따라가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큰 소리로 욕 같은 막말을 해대지 않나, 일행중 한명은 갑자기 갓길로 튀어나와 뒤따라 주행 중이던 바이크가 급브레이크를 밟고 놀라게 하는 행동을 하면서도 미안한 내색은 커녕 멋있고 잘났다는 거만한 태도들이더군요. 차림새나 행동하는 꼴이 어쩌다 고물 할리 하나 가지게 된 동네 양아치 같았습디다. 바이크 타신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 같으신데 남이 화나고 눈살 찌푸리게 하는 행동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할리를 타기 전에 교통법규와 예절부터 배우시기 바랍니다.

김포00넘버에 아가씨 템덤 한채 두분 다 헬멧도 쓰지 않고 도로를 전세 낸 것처럼 막 행동 하신 분, 개성이겠지만 이참에 이발부터하시고 옷차림도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또 정체 되어있는 차량의 승객들로부터 따가운 시선과 저주를 받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이크실력도 더 쌓은 다음에 도로에 나오시길 바랍니다. 그날 기분 더러웠습니다.

(칼독)

자기 바이크의 배기량에도 못 미치는 라이더의 품새 용량이네요,,, 같은 라이더로 반성해봅니다,

(등대와 바다)

자유와 권리에는 책임과 의무도 함께 따라 감을 늘 상기해야겠습니다. 무한한 자유와 무한한 권리는 없으니까요...

(최소기본)

일반인들 중엔 할리 타는 사람들은 젊잖게 탄다는 인식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망나니 몇명으로 인해 소중한 명예가 더럽혀져서는 안 됩니다.

(Peter Kim)

정부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말을 합니다.

아직 철이 덜 들었다는 뜻이지요. 하지만, 모든 과정이 그렇듯, 아직은 아니지만, 그래도 자격을 부여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더 바람직하답니다. 특히 “미친개”몆마리 땜시 전체를 도매급으로, 어둠으로 덮어 놓는 것은 더 역효과를 초례한답니다.

이젠 과거와 달리 이런 개선의 소리가 우리 내부에서도

넘쳐 나니 매우 희망적이라 흐믓 해집니다.

     ----------------------- 2006.4.16.이후 추가 -------------------------- 

한너울(안성일)

아무리 고성능 차도 운전자가 법규를 위반하면 멋있게 보이지 않고 오히려 혐오스럽게 보이는 법이지요.. 모든 것은 질서 안에 있어야 아름답게 보인다는 사실. 고성능 차를 가진 사람들은 오히려 더 타에 모범을 보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양아치로 밖에는 안 보이지요.

블랙버드(추영)

바이크에 고성능싸이렌이 과연 필요한 것인가 꼭 필요하다면 공장에서 기본으로 와안했을까요 자동차운전자들이 제일 싫어하는 싸이렌 소리 칼치기 경광등 번쩍번쩍 급한길 가는데 못 가게 가로 막는것 이 모든 것을 하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일반인들의 호감과 인식이 좋아진다고 봅니다.